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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이 20일 2017 오늘의 작가상 후보작 20권을 공개하고 최종 후보작 8권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 투표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20일 2017 오늘의 작가상 후보작 20권을 공개하고 최종 후보작 8권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 투표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종 투표 후보작 20권은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1차 후보작 100권 중 알라딘 소설 상위 독자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를 거쳐 선발되었다. 최종 투표 후보작은 △공지영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구병모 <한 스푼의 시간> △김숨 <한 명> △김영하 <오직 두 사람> △김탁환 <거짓말이다> △김훈 <공터에서> △박연선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배명훈 <예술과 중력가속도> △손보미 <디어 랄프로렌> △손원평 <아몬드> △윤이형 <졸업> △장강명 <우리의 소원은 전쟁> △정보라 <저주토끼> △정세랑 <피프티 피플> △정이현 <상냥한 폭력의 시대>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조정래 <풀꽃도 꽃이다> △조해진 <빛의 호위> △최은영 <쇼코의 미소> △황정은 <아무도 아닌> 등 총 20편이다(작가명 가나다순). 

알라딘은 올해는 전체 후보작 20권 중 절반 이상인 13권이 여성 소설가의 작품으로 여성 소설가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한 해였다며 박연선, 손원평, 최은영 등 단 한 권의 단행본을 출간한 신인 작가부터 조정래, 공지영, 김훈, 김영하, 김탁환 등 등단한 지 20년 이상 된 중견 작가들까지 고루 후보에 오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작가상은 출판사 민음사 주관으로 40년의 역사를 이어온 상이다. 2015년부터 응모된 원고를 심사하여 상을 수여하는 공모제 방식에서 탈피, 최근 1년간 출간된 모든 한국소설을 모두 대상으로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선정 과정에서 독자들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문학평론가와 작가뿐만 아니라 서점 관계자, 문학 기자, 독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알라딘은 3년째 협력사로 함께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장강명의 <댓글부대>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최종 투표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0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권의 후보작 중 총 5권까지 투표할 수 있다. 독자들의 최종 투표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 8작품 중 한 작품이 최종 심사를 거쳐 2017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작품으로 선정된다. 최종 심사는 독립서점 <고요서사> 차경희 대표, 원미선 편집자, 어수웅 기자, 백지은 문학 평론가 및 독자 심사위원 모집 리뷰대회를 통해 선출된 서유경 독자 심사위원이 진행한다. 수상작은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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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1 13: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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